쌍용자동차의 소형 SUV인 티볼리(X100), 티볼리에어(x101)의 정보를 알아보자.
2011년 쌍용자동차가 마힌드라 그룹에 인수된 이후 쌍용자동차에서 처음으로 출시된 모델이다. 개발 당시 주 타겟층은 20~30대를 겨냥했다고 한다. 2012년부터 개발된 차종이며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와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인적 있는 콘셉트카 XLV-1과 XLV-2를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2014년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하며 정식 명칭을 티볼리로 선정했다. 2014년 12월 22일에 사전계약을 받고 이듬해인 2015년 1월 13일에 DDP(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청식 출시되었다. 출시 초창기에는 가솔린 모델에서만 옵션으로 4WD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2015년 12월 디젤엔진 모델에서도 4WD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2016년 3월 8일 롱바디 모델인 티볼리 에어를 출시했다. 많은 사람들이 티볼리의 롱바디 모델이니 뒤에 단순히 LWB(Long Wheel Base)가 붙을 것이라 예상했는데 예상과 달리 2016년 2월 15일에 렌더링을 공개하며 정식 명칭을 티볼리 에어로 정했다. 덩치가 커진 만큼 무게도 무거워졌는데 의외로 쉐보레의 소형 SUV인 트랙스보다 가볍다고 한다. 2015년 9월 3,625대를 판매하면서 소형 SUV 부분 판매 1위를 달성했다. 2017년 7월 15일 소형 SUV의 신모델 현대자동차의 코나와 기아자동차의 스토닉을 견제하기 위해 다양한 외장 옵션을 갖추어 소비자들의 개성을 표출할 수 있는 티볼리 아머를 출시했다. 그리고 2019년 6월 4일에 티볼리 아머가 VERY NEW 티볼리라는 이름을 달고 페이스 리프트 되었다. 뒤이은 2020년 10월 7일 티볼리 에어의 페이스 리프트 모델이 출시되었다.
쌍용자동차의 소형 SUV인 티볼리(X100), 티볼리에어(x101)의 특징을 알아보자.
VERY NEW 티볼리로 페이스 리프트되면서 기존의 1.6L 가솔린 엔진이 쌍용자동차의 첫 저배기량 터보 엔진인 1.5L E-XGDI 150T로 변경되어 출시되었다. 기존의 1.6L 디젤엔진에 유로 6에 대응하기 위해 요소수를 추가하면서 1.6L E-XDI LET 엔진을 탑재했다. 여기에 자사의 준중형 SUV인 코란도의 주요 디자인을 적용시켜 패밀리룩을 이루었다. 그 덕에 동급 최초로 LED 안개등이 장착된다.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9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지만 기계식 파킹 브레이크를 사용한다. 2020년 3월 자사의 준중형 SUV인 코란도와 함께 연식변경을 진행하면서 VERY NEW 티볼리에서 RE:SPEC 티볼리로 변경하고 2020년 12월 디젤엔진의 수요가 줄어 판매량이 저조해지자 단종 수순을 밟고 2021년부터는 가솔린 엔진 모델만 생산, 판매하고 있다. 2021년 또 한 번의 연식변경을 통해 2022 티볼리로 이름으로 출시되었고 스페셜 모델인 R-PLUS가 추가되었다. 2021년 10월에는 각종 편의사양과 안전사양을 기본으로 적용시킨 최상위 트림인 업비트를 출시한다. 티볼리 에어는 티볼리와 같이 1.5L E-XGDI 150T 엔진을 적용시켰고 디젤엔진 모델과 4WD는 판매량이 저조하여 아예 출시하지 않았다. INFOCONN(현대자동차의 블루링크와 기아자동차의 커넥트와 같은 것이라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을 적용시켜 편의성을 향상했고 앞모습은 페이스 리프트 된 티볼리와 같은데 후면은 기존의 티볼리 에어와 같다. 2020년 10월 29일에는 차박을 테마로 하여 티볼리 에어 캠프를 출시했다.
쌍용자동차의 소형 SUV인 티볼리(X100), 티볼리에어(x101)의 제원과 가격 그리고 공인연비를 알아보자.
현재 티볼리의 라인업은 1.5L 가솔린터보 2WD, 1.5L 가솔린 터보 4WD로 구성되어 있고 티볼리 에어의 라인업은 1.5L 가솔린 터보 2WD 단일 모델로 구성되어있다. 우선 1.5L 가솔린 터보 2WD의 경우 1,689만 원~2,456만 원으로 책정되었고 공인연비는 11.8KM/L~12.0KM/L(자동), 12.5KM/L(수동)이다. 1.5L 가솔린 터보 4WD의 경우 2,288만 원~2,364만 원으로 책정되었고 공인연비는 10.8KM/L이다. 티볼리 에어 1.5L 가솔린 터보 2WD의 경우 1,938만 원~2,236만 원으로 책정되었고 공인연비는 11.9KM/L~12.0KM/L이다. 티볼리의 제원을 살펴보면 전장이 4,225MM 전폭이 1,810MM 전고가 1,620MM 축거가 2,600MM이다. 티볼리 에어의 제원을 살펴보면 전장이 4,480MM 전폭이 1,810MM 전고가 1,645MM 축거가 2,600MM이다.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를 비교하면 티볼리 에어의 전장이 255MM 길고 전고가 25MM 높다. 확실히 티볼리 에어가 공간 활용성이 높아 차박이나 캠핑에 어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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